그는 1959년 서울에서 태어났고, 성균관대학교 유학과를 졸업했다. 이어 같은 대학교 대학원 동양철학과에서 석사.박사과정을 마치고, 1990년부터 성균관대학교를 비롯한 여러 대학에 출강했다. 박사 논문은 <조선초기 유학사상에 관한 연구>였다. 1997년에는 중국 국가교육위원회의 초청으로 북경대학교에서 연수했으며, 2001년 여름 미국으로 거너가 현재까지 방문학자 자격으로 오리건대학교에 머물고 있다. 1989년부터 현재까지 한국철학사상연구회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성균관대학교 강사노동조합 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저서로는 <조선초기 관학파 유학사상>과 몇 권의 공저가 있고, 논문으로는 <서자의 유희>외 다수가 있으며, 번역서로는 <음양오행설의 연구>와 몇 권의 공역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