앗깜짝이야 별 외계인과 버스에서의 안전, 꼭꼭 약속해요! 유치원생이나 초등 저학년 아이들이 통학 버스나 단체 활동을 하기 위해 관광버스를 탔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런 교통안전 교육을 말로 하지 않아도 그림책 한 권으로 해결할 수 있답니다. ‘에이, 매일매일 잔소리해야 하는 것을 그림책 한 권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말도 안 돼.’라는 생각을 했다면 꼭꼭 이 책을 봐야 해요. 앗깜짝이야 별 외계인이 “앗! 깜짝이야! 위험해!”를 연발하는 이 그림책이요! 그림책을 읽으면 오징어처럼 생긴 앗깜짝이야 별 외계인이 위기일발 상황을 헤쳐 나가는 상상초월의 흥미진진한 장면을 재미있게 볼 수 있거든요. 그러다 보면 자연스럽게 버스에서 일어나는 위험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할지도 알 수 있고요. 깜짝깜짝 놀라는 외계인에 대한 호기심과 위기일발 상황을 코믹하게 해결하는 예상하지 못한 이야기, 재미있는 그림으로 책 읽기 싫어하는 아이마저도 신나게 깔깔거리며 읽을 수 있다니까요. 예를 들어 볼까요? 버스에 탈 때 아이들이 버스 계단에서 밀치며 다툰다면? 잘못하면 사고가 나서 다칠 수 있어요. 그렇다면 이 상황을 본 앗깜짝이야 별 외계인들은 어떻게 했을까요? 맨 뒤쪽에는 한눈에 볼 수 있게 정리한 통학 버스 안전 수칙이 들어 있어 수업 시간이나 안전 교육 시간에 활용하기에도 좋답니다. 버스에서의 위험 상황에서 아이들과 외계인들은 무사할 수 있을까요? 우주선 고장으로 지구에 떨어진 앗깜짝이야 별 외계인들. “앗! 깜짝이야! 노란 괴물이 달려온다!” 노란 괴물은 해님 유치원 통학 버스였어요. “앗, 깜짝이야! 위험해!” 버스를 타려고 우루루 몰려가 투닥거리는 해님 유치원 아이들, 버스 좌석에 앉아서 안전벨트를 안 맨 아이, 장난치는 아이, 창밖으로 손 내미는 아이……. 유치원 통학 버스에 몰래 숨어 탄 앗깜짝이야 별 외계인들은 “앗! 깜짝이야! 위험해!”를 연발하지요. 과연 깜작이야별 외계인과 아이들은 버스를 타고 다치지 않고 무사히 유치원에 도착할 수 있을까요? 또 외계인들은 무사히 앗깜짝이야 별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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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에 탈 때는 차례차례 타야지요?” 선생님이 말해도 소용이 없었어요. “내가 일 등으로 탈래!” “비켜, 내가 먼저 탈 거야.” 한별이와 한달이가 버스 계단에서 밀치며 말다툼을 했어요. “앗, 깜짝이야! 위험해!” 외계인들의 몸이 쭉쭉쭉 길게 길게 쫙쫙쫙 넓게 넓게 늘어났어요. 우주 트램펄린 변신! 해님반 친구들이 우주 트램펄린에서 피융 피융! 버스 의자에 털썩! 다치지 않고 모두 버스 의자에 얌전히. -본문 6~9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