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로 재탄생하고 싶은 ‘휴먼’을 위한 셀프 코칭북 [경영/경제 신간] 브랜드ㆍ마케팅 전문지 ‘유니타스브랜드’ Vol.24 ‘휴먼브랜딩’ 발간! ■ 튀는 사람, 무조건 남과 다른 사람 = 휴먼브랜드? ‘남과 달라져야 한다’ ‘튀어야 산다’ ‘난 다르게 산다’…. 요즘 TV 광고, 프로그램부터 자기계발서까지 대다수의 매체를 점령하고 있는 이런 자극적인 문구에는 치명적인 맹점이 있다. ‘그래서 누군가는 특별한 인생을 살게 되었다’는 결과만 강조할 뿐 그보다 중요한, ‘특별한 인생을 살려면 이렇게 해야 한다’ 하는 과정은 간과하게 만든다는 것이다. 그래서 누구든 오로지 ‘남과 다르게’만 살면 휴먼브랜드(브랜드가 되어버린 사람)가 될 수 있다고 믿게 만들어 버린다. 그러나 내가 누군지도 모르고, 내 인생의 초점도 잡지 못한 채 그저 남과 다르게만 산다고 해서 과연 제대로 된 휴먼브랜드가 될 수 있을까? 단순히 ‘눈에 띈다’는 것과 ‘브랜드가 된다’는 것은 완전히 다른 차원의 이야기다. 우리가 휴먼브랜드라 부를 만한 사람들의 공통점은 ‘남’보다 ‘나’를 더 잘 알며, ‘튀기 위해 달라지려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나다움을 강화해서 그 결과로 눈에 띄는’ 사람이 되었다는 점이다. 결국 휴먼브랜드가 되기 위해서는 나를 제대로 파악하고, 그렇게 찾은 진정한 나를 내 삶 전체로 확장, 정렬시켜 브랜드 단계로까지 끌어올려야 한다. ■ 휴먼브랜드에 관한 핫이슈 A to Z, 천직 찾기부터 스타브랜드까지 브랜드ㆍ마케팅 분야의 유일무이한 전문 매거북인 유니타스브랜드는 오랜 기간 축적한 기업 컨설팅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 브랜드의 성공 DNA가 휴먼브랜드에게서도 흡사하게 발견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특히 이번 특집 주제서는 유니타스브랜드 Vol.4 ‘휴먼브랜드’, Vol.5 ‘휴먼브랜더’를 통해 오랜 시간 탐구한 내용을 실전 매뉴얼로 전환시켜 독자가 직접 자신을 대입해볼 수 있게 했다는 점이 흥미롭다. 대안학교 교육법을 통해 보는 내 휴먼브랜드의 씨앗 찾기, 글쓰기를 통해 진짜 나를 발견하기, 안랩(구 안철수연구소)을 통해 보는 직장 속의 나 점검하기, 전직을 통한 천직 찾기, ‘나는 가수다’ ‘뿌리깊은 나무’ 등을 통해 휴먼브랜드 다시 보기, 스타브랜드와 휴먼브랜드의 차이 등 분야를 막론한 다양한 이슈가 우리의 시각을 넓혀 주는데, 이 기사들 사이에 들어 있는 간단한 워크숍 질문을 통해 책의 주요 메시지를 내 삶에 그대로 적용시켜 볼 수도 있다. ■ 셀프 코칭의 최종 병기, ‘휴먼브랜드 컨셉휠’ 작성법 공개 책의 말미에는 기업 브랜드 컨설팅에 사용되는 ‘컨셉휠’이라는 특별한 도구가 소개된다. 원과 직선으로 이루어진 간단한 표의 일종인 ‘컨셉휠’은 사용법만 제대로 알면 그간 자신의 인생을 정리해보고 앞으로의 인생을 방향성 있게 계획하는 데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 컨셉휠이란 도구로 정리할 수 있는 삶의 일관성과 방향성은 당신이 휴먼브랜드로 재탄생하는데 기본재료가 된다. 본래 컨설턴트의 가이드가 필요한 이 도구의 활용법을 지면으로 이토록 자세히 옮긴 것은 누구나 휴먼브랜드가 될 수 있고, 되어야 한다는 유니타스브랜드의 철학을 그대로 보여주는 대목이다. 석봉토스트의 김석봉 대표, 메이크업 아티스트 조성아, 쌈지농부 천호균 대표 등의 휴먼브랜드 컨셉휠도 함께 소개되니 컨셉휠 사용법을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휴먼브랜드가 되기 위해 먼저 나를 찾는 법, 그리고 대체 불가능한 나로 발전시켜 브랜드를 만들고, 그것을 비즈니스 브랜드로까지 확장시키는 법 등 이번 유니타스브랜드 Vol.24 ‘Unitas Coaching : 휴먼브랜딩’은 스스로를 휴먼브랜드로 만들기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한 권에 담은 당신의 유일한 셀프 코칭북이 되어줄 것이다.

Contents 유니타스브랜드 시즌1의 Vol.4, 5를 통해 다뤘던 ‘휴먼브랜드’와 ‘휴먼브랜더’라는 주제를 다시금 꺼내 든 것에는 이유가 있다. 지난 4년여 간 25권의 책을 발간하며 ‘브랜드’ 그리고 ‘브랜딩’의 개념에 대해 연구한 결과, 성공적이며 강력한 아이덴티티를 지닌 브랜드에서는 좀처럼 사람, 좀 더 구체적으로는 ‘창업자’에 대한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들은 자신의 아이덴티티를 섬세히 다룰 줄 알았으며 성장시키는 것은 물론, 사업화하는데 까지도 성공한 경우가 많았다. 단적인 예로 애플의 스티브 잡스, 버진의 리처드 브랜슨을 보라! 그런데, 이것…. 우리도 가능하지 않을까? 어떻게? 지금부터 유니타스브랜드가 제안하는 소프트 코칭을 위한 워크숍 시트를 작성해보라. 나아가 책 마지막 부분의 매뉴얼북을 한 단계 한 단계 밟아가며 당신만의 고유한 아이덴티티 찾기와 그것을 기반으로 한 제품 브랜드는 무엇이 될 지 고민해 보길 바란다. 당신만의 별자리 찾기를 위하여. 05 EDITOR’S LETTER │어느 샐러리맨의 죽음 12 BRAND WINDOW l TOMORROW TODAY 16 CEO의 자기소개서 18 INSIGHT│과로사와 복사 Step1 밤하늘 바라보기 Understanding Myself 밤하늘의 별은 몇 개나 될까? 통설로는 1,000억 개×1,000억 개 정도(10의 22승)라고 한다. 말 그대로 ‘천문학적인 숫자’다. 별의 개수처럼 큰 수는 또 무엇을 설명할 때 사용할 수 있을까? 인간의 몸을 이루는 세포 개수? 미안하지만 그도 60조 개(10의 15승 이하)에 불과(?)하다. 당신이 태어나서 지금까지 느낀 감정, 겪었던 사건, 들었던 생각의 개수의 합 정도는 돼야 1,000억 개×1,000억 개로 표현할 수 있지 않을까? 이만큼 다양한 당신의 과거 속 감정, 사건, 생각들을 들추어보자. 스스로를 돌아보며 이해하는 것이 당신의 아이덴티티를 이해하는 첫 번째 단계일 테니까. 여기서는 별만큼 수많은 이슈로 채워진 과거를 되짚어 당신을 이해(Understanding Myself)하는데 도움이 될만한 이야기들만 모았다. 26 휴먼브랜드의 카리스마와 트라우마 38 아픔에서 극복까지, 극복에서 휴먼브랜드까지 글쓰기 치료 46 자신을 글로 엮어 검으로 사용하는, 글쓰기 휴먼브랜딩 54 유성용에서 여행생활자로, 다시 생활여행자로, 또다시 유성용으로 Step2 볼록렌즈로 관찰하기 Finding Myself 밤하늘의 별을 관찰하기 위해서는 망원경이 필요하다. 천체망원경의 구조를 들여다 보면 밤하늘과 가장 가까이 있는 렌즈가 바로 대물렌즈, 즉 볼록렌즈다. 빛을 모으는 성질이 있어 멀리 있는 것을 가까이 끌어다 보여주는 이 렌즈는 Step1에서 둘러본 당신의 과거 중 당신에게 큰 영향을 미쳤거나 독특한 성격, 강점, 약점, 특화점을 만들게 한 몇몇 큼지막한 이슈들을 눈 앞에 자세히 가져다 줄 것이다. 지난 주 직장에서, 어젯밤 집에서, 이 책을 펼쳐 들기 10분 전 당신 모습 모두가 이 렌즈를 통해 가까이 끌려온다. 나를 구성하는 무수히 많은 요소 중 진짜 나를 구성하는, 그래서 꼭 주목해야 할 만한 요소는 무엇일까? 당신이 휴먼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 필요한 진짜 씨앗을 여기에서 찾아(Finding Myself)보자. 62 마음의 작동법을 배우다 66 휴먼브랜드가 되기 위한 자기 씨앗 찾기 76 기업을 위한 휴먼브랜드 Value3 가이드, 안랩 86 보내지 못한 편지 88 당신의 신뢰를 삽니다 90 계약서, 새로 씁시다! 1 92 휴먼브랜드가 되기 위한 여정, 천직을 위한 전직 102 이제 겨우 2만 개! 0.09% 104 “길을 잃었어요. 도와주실래요?” Step3 오목렌즈로 관찰하기 Becoming Myself Step2에서 당신의 씨앗을 발견했다면 이제부터는 그것을 아주 구체적으로 살펴볼 차례다. 멀리 있는 것을 가까이 가져와 볼 수 있는 대물(볼록)렌즈가 있었다면, 이제 그 상을 아주 구체적으로 살펴볼 천체 망원경의 접안렌즈, 즉 오목렌즈가 필요하다. 볼록렌즈가 끌어온 상의 빛을 다시 퍼지게 해주는 오목렌즈처럼 Step3에서 우리는 뿌옇기만 했던 나를 좀 더 실체적이고 현실적인 나로 재구성해 볼 수 있다(Becoming Myself). 망원경에서 접안렌즈가 우리 눈과 가장 가까이 있는 렌즈인 것처럼, 이제 먼 밤하늘에 있던 것만 같았던 휴먼브랜드로서의 내 실체가 이제 나에게 매우 가까이 도달했다! 조금만, 한 걸음만 더 나아가 보자. 110 휴먼브랜드로 변장, 변신, 변화, 변태 120 소셜미디어 휴먼브랜딩을 위한 P.A.D. 128 뿌리 깊게 공감하라 휴먼브랜드가 된 조선의 왕, 이도 138 그럼, 화성인도 휴먼브랜드 아닌가요? 140 나는 휴먼브랜드다 150 모델이 브랜드를 구하는 법, 브랜드가 모델을 구하는 법 Step4 나만의 별자리 만들기 Aligning Myself 무수히 많은 별들도 그 옛날 목동들이 밤하늘에 보이지 않은 선을 그어 가며 이름을 붙여 별자리로 만들어 주지 않았다면 오늘날까지 기억되지는 못했을 것이다. 이처럼 휴먼브랜드 관점에서 내가 나만의 별자리를 만든다는 것은 흩어져 있던 수많은 나의 구성 요소들 중 내 삶에서 중요한 것들만을 지정해 선을 긋고 줄을 맞추어 이름을 붙여주는 것으로, 브랜딩 과정에서 매우 중요하고 의미있는 일이다(Aligning Myself). 이번 Step4에서는 이런 의미있는 별자리를 제작(?)하는데 매우 유용한 컨셉휠이라는 도구와 이를 활용한 예도 함께 소개한다. 이제 본격적으로 나라는 별자리를 후대까지 전파할 준비를 해보자. 이 시간만큼은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목동이 되어보는 것이다 158 휴먼브랜드의 해부학, 컨셉휠 168 My Story, My Concept Step5 별자리 스토리 구성하기 Creating My Brand 별자리에 이름 붙이기가 끝났다면 이제 그 별자리에 특별한 스토리를 붙여 다른 사람들과 공유해보는 것이 좋겠다. 그래야만 내 별자리의 가치가 다른 사람들에게도 의미가 되어 마음 속 깊이 남을 수 있고, 나아가 다 함께 힘을 모아 이야기를 전파하고 그 가치를 극대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렇게 별자리에 스토리를 부여해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는 과정을, 개인이 자기다움을 브랜드로 옮겨 심어 비즈니스로 만드는 행위로 생각해보았다. 혼자 그린 별자리에 그치지 않고 의미를 담은 상품과 서비스를 만들어 나의 이야기가 브랜드로까지 거듭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는 어떤 스토리를 그 별자리 위에 입혀야 할까? 194 일일보고와 일일혁신 204 휴먼브랜드와 스타 브랜드 218 계약서, 새로 씁시다! 2 UNITAS MANUAL BOOK 사용설명서에서 오목렌즈와 볼록렌즈의 작동법을 숙지했다 하더라도 그것을 실제로 사용해보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다. 즉, 관건은 ‘실행’이라는 거다. 앞서 만난 기사들을 충분히 읽는 것만으로도 휴먼브랜드로 성장하는 비밀(?)은 알 수 있다. 하지만, 진짜 휴먼브랜드가 되려면 그것을 실제로 당신의 것으로 취해야 한다. 영국의 극작가 존 플레처가 “말이 아니라 행동이 나를 대변할 것이다” 라고 했듯, 이 매뉴얼은 ‘Real’ 휴먼브랜드가 되기 위해 유니타스브랜드가 만든 실전법이다. Step1의 ‘밤하늘 바라보기’에서부터 Step5의 ‘별자리 스토리 구성하기’까지, 이 매뉴얼이 5개의 Step을 당신의 삶에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지 친절한 코치가 되어줄 것이다. 221 휴먼브랜딩 메뉴얼북

“자신의 직장에 대해 불만과 욕설을 터트리는 지인에게 직장을 옮겨 볼 것을 권유한 적이 있다. 지인의 대답은 충격적이었다. “여기가 신의 직장인데 어디로 옮기라고?” 바로 그곳이 올라갈 때까지 올라간 직장이라는 것이다. 과연 그곳이 올라갈 만한 곳이었을까? 일을 많이 하지 않고 돈과 시간을 많이 주는 곳에 과연 신이 머물러 있을까? 이런 곳을 언론에서는 신의 직장이라고 부러워하지만 실상은 자신의 능력과 가치를 발휘하지 못하게 하면서 복사(複死)시키는 행복한(?) 지옥이다.” - ‘과로사와 복사’ 중에서 “결론부터 말한다면, 만약 독자가 자신의 일을 자신의 완성을 위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면 휴먼브랜드가 되고 있는 것이다. 이번 특집의 여러 기사를 통해 유니타스브랜드가 소개한 ‘휴먼브랜드’들은 자기다움을 찾고 완성시켜가는 사람들의 실제이다. 휴먼브랜드에 대해서는 아직 더 많은 논의가 필요하지만, 현재까지 휴먼브랜드라 표현할 수 있는 기준과 수준은 ‘자기다움의 발견과 구현’이다. 그래서 휴먼브랜드가 되기 위한 첫 단계는 ‘자기다움찾기’가 될 것이다.” - ‘일일보고와 일일혁신’ 중에서 “브랜드에 있어서도 아이덴티티만큼 중요한 것이 또 있을까. 브랜드가 추구하는 철학과 이념, 목표 등이 응축되어 만들어진 브랜드 아이덴티티는 소비자에게 브랜드에 대한 일관된 이미지를 만들어낸다. 그러나 브랜드가 담고자 하는 아이덴티티가 소비자에게도 동일하게 전달되느냐는 고개를 갸웃거릴 수밖에 없다. 예를 들어, 스타벅스가 “우리는 커피를 파는 것이 아니라 휴식을 판다”고 해도, 소비자들에게 스타벅스는 고가의 커피 전문점으로 인식될 수 있듯이 말이다. 브랜드와 소비자 사이의 간극을 줄이기 위해 브랜드 매니저들이 사용하는 것 중의 하나가 ‘컨셉휠(Concept wheel)이다.” - ‘컨셉휠, 휴먼브랜드의 해부학’ 중에서 “우리들 대부분은 실행과 구체성, 그리고 현재의 삶에 대한 진정성 없이 꿈만 꾸는, 망상에 사로잡혀 애꿎은 현업을 꾸짖고 의심하고 있지 않는가.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우선 당신의 현업, 그리고 당신은 무죄다. 당신이 증거를 찾아내기 전까지는 바로 이곳이 현재 당신이 있어야 할 자리라고 믿는 편이 좋다. 그래도 의심이 된다면 유죄를 밝혀 낼, 즉 당신의 자리는 다른 곳이라는 증거, 혹은 단서를 찾아가 보자.” - ‘휴먼브랜드가 되기 위한 여정, 천직을 위한 전직’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