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량구매홈 >
역사와 문화
>
동양사
>
동남아시아사

펼쳐보기
미얀마 라오스 캄보디아 : 새로운 한인 사회의 형성과 확장 가능성
정가 18,000원
판매가 16,200원 (10% , 1,800원)
I-포인트 900P 적립(6%)
판매상태 판매중
분류 동남아시아사
저자 이요한 , 김희숙
출판사/발행일 눌민 / 2022.04.22
페이지 수 384 page
ISBN 9791187750536
상품코드 354693245
가용재고 재고부족으로 출판사 발주 예정입니다.
 
주문수량 :
대량구매 전문 인터파크 대량주문 시스템을 이용하시면 견적에서부터 행정서류까지 편리하게 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도서를 견적함에 담으시고 실시간 견적을 받으시면 기다리실 필요없이 할인받으실 수 있는 가격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매주 발송해 드리는 인터파크의 신간안내 정보를 받아보시면 상품의 선정을 더욱 편리하게 하실 수 있습니다.

 대량구매홈  > 역사와 문화  > 동양사  > 동남아시아사

 
인도네시아 16,200원 (10%)
말레이시아 16,200원 (10%)
태국: 일시적 해외 거주를 넘어 공존의 디아스포라로 16,200원 (10%)
동남아시아 한인: 도전과 정착 그리고 미래 18,000원 (10%)
미얀마 라오스 캄보디아 16,200원 (10%)
          
 

 
책내용
사회주의와 자본주의가 혼재한 ‘기회의 땅’ 식민 지배와 사회주의 체제를 거쳐 국민국가로 발돋움한 동남아 대륙부에 자리한 미얀마·라오스·캄보디아는 일찍이 불교를 수용했다는 것 외에도 극심한 정치적 혼란을 겪었고 아직도 그 혼란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유사성에 근거하여 『동남아 한인 연구 총서 7 미얀마·라오스·캄보디아: 새로운 한인 사회의 형성과 확장 가능성』을 “동남아 한인 연구 총서”의 일곱 번째 책으로 묶었다. 군부독재 국가로서 ‘아웅산 사태’, ‘양곤의 봄’, ‘샤프란 혁명’과 같은 사건으로 점철되었던 미얀마, 여전히 사회주의 체제를 고수하고 있는 라오스, ‘킬링필드’라는 잔혹했던 역사를 먼저 떠올리게 하는 캄보디아는 한인 사회가 형성되기에는 매우 열악하여 다른 동남아 국가에 비해 형성 시기도 발전 속도도 매우 더디게 이루어졌다. 그럼에도 이 위험천만한 나라들을 찾는 한인들이 조금씩 늘고 있는 이유는 천연자원과 낮은 인건비 등 잠재력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아직 미개척지에 가까운 이들 나라를 소개한 연구서 또한 전무하다시피 한 상황에서 미얀마·라오스·캄보디아에서 살아가는 한인 사회를 탐색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마중물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이 책은 전북대학교에서 인류학 박사학위를 받고, 현재 전북대학교 동남아연구소 전임연구원으로 재직하며 미얀마를 비롯한 동남아시아 각국의 ‘사람’에 초점을 맞춰 노동ㆍ보건ㆍ복지 관련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김희숙 교수가 미얀마에서 살아가는 한인 사회를,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고 현재 부산외국어대학교 아세안연구원 연구교수로 재직 중인 이요한 교수가 라오스·캄보디아로 이주한 한인 사회를 각각 맡아 이들 국가에서 살아가는 한인 사회가 갖는 특징은 물론, 규모는 작지만 더 저렴한 노동시장을 찾아 진출한 한인 기업이 치러야 했던 수많은 부침, 성공의 과정들에 관해 탐색한 첫 시도라는 점에 의의가 있다. ‘황금의 땅’ 미얀마의 잠재력이라는 환상 미얀마 한인에 관한 최초의 기록은 일제강점기 태평양전쟁에 동원되었던 일본군, 위안부, 독립을 위해 활동한 광복군 등이었고, 일본의 패전 이후 형식적인 수준의 외교 관계를 이어오다 대우그룹이 미얀마에 진출한 이후 한국 기업 진출이 늘어나면서 본격화되었다. 미얀마에 진출했던 기업은 주로 봉제업체와 부자재 업체, 그리고 그들을 상대로 한 식당과 숙박업 등을 하는 한인들이었다. 동남아 국가 중 가장 늦게 개방을 한 미얀마는 주변 동남아 국가에 비해 저렴한 인건비로 봉제업체들에는 마지막 남은 기회의 땅이나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민주화운동 세력에 대한 군부의 탄압으로 서방국가들은 강도 높은 경제제재를 가하였고, 급기야 미얀마 제품에 대한 전면적인 금수 조치와 미얀마 기업과의 금융거래를 전면적으로 금지하기에 이르렀다. 샤프란 혁명 이후 한층 강도 높은 경제제재가 이루어졌으며, 2008년 미얀마를 강타한 사이클론 나르기로 인한 피해로 미얀마 경제는 거의 마비 상태에 이르렀다. 이런 10년 불황을 뚫고 미얀마 한인 봉제업체를 구제한 것은 한국의 아웃도어 붐이었다. 한국인들에게는 ‘버마’로 더 잘 알려진 미얀마는 1988년 민주화운동과 2007년 사프란 혁명, 그리고 개혁개방정책이 추진된 2011년 이후 풍부한 천연자원과 낮은 인건비, 그리고 앞으로의 확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로 한껏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2015년 군정 이래 최초로 민간정부로의 정권 교체가 이루어진 이후에도 2017년 여카잉주에서 발발한 로힝자 사태와 코로나19 팬데믹은 물론 2021년 발발한 쿠데타로 인해 파탄 국가로 전락할 위기에 처했다. 이런 일말의 사태는 서구 국가들이 관세 특혜를 철회하겠다는 압박으로 이어졌고, 미얀마에 진출해있던 한인들은 어려움에 처할 수밖에 없는 상태이다. 미얀마 한인 사회의 계층에 따른 사회경제적 분화 2011년 개혁개방 이후 초기 봉제업 위주의 진출에서 다른 제조업 부분이나 물류유통, 서비스업, 금융업 등으로 그 영역이 확대되었고, 한인을 대상으로 한 요식업 및 숙박업, 관광업도 부쩍 증가하였다. 미얀마 한인 사회는 내적 분화 양상을 이룰 정도로 이주 시기, 거주 기간, 현지에서의 사업 성공 여부 등에 따라 사회적 관계의 장이 갖는 성격도 시간이 흐름에 따라 변화하였다. 이러한 사업 성공 여부에는 미얀마 현지인의 ‘파트너’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오랫동안 군부가 장악해온 미얀마에서 정치는 물론 경제 전반에 걸쳐 이들의 영향력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미얀마에는 계급이 있어요. 계급 사회예요. 대부분의 미얀마 사람들은 인정하지 않겠지만 카스트가 있는 거죠. 여기 오시는 한국분들이 처음엔 하이랭크가 아니잖아요. 저도 그렇고. 첨에 여기 온 사람들이 사기를 많이 당했다고 하는데, 그게 뭐냐면, 그 사람들은 하이랭크에 있는 미얀마 사람들을 못 만난 거거든요. [...] 미얀마에도 하위 부류, 상위 부류가 있어요. 상위 부류는 되게 젠틀하고 자존심도 있고, 속이거나 그런 거 없어요. 왜냐하면 그 사람들도 다 부유하니까. 그러니까 그렇게 해서 만들어진 네트워크가 여기서 성공한 한국 사업가들이 갖고 있는 네트워크예요. 그건 억지로 만들려고 하면 링크가 될 수 없는 거죠.” 거래를 성사시키는 데 필요한 ‘하이랭크’와의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확보하는 것이 미얀마에서는 성공 비결이다. 그런 반면 ‘로컬’이라 부르는 일반 현지인들과의 관계에서 생기는 크고 작은 갈등을 문화 차이에서 오는 것이라 치부해버리고, 민족과 국적을 통해 관계를 재구성하고 서열화해버린다. 이렇듯 ‘하이랭크’와 ‘로컬’로 양분화된 한인의 현지인에 대한 인식은 미얀마 사회의 기회 구조에 대한 강한 기대감과 함께 불균등한 기회 구조에 대한 한계 또한 겪을 수밖에 없다. 한인과 현지인들과의 관계, 이주 경험이 한인 사회 집단의 정체성에 미치는 영향, 특히 정보통신기술의 발전에 따른 급변한 상호작용 방식의 변화가 ‘상상된 공동체’로 민족 및 국가에 대한 정체성과 소속감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은 당연하다. 정보통신기술을 통한 소통방식이 초국적 연계를 강화하기도 하지만, 때로는 디아스포라 집단 성원 간의 갈등과 충돌, 분열을 촉진하고 정치적 반목을 낳기도 하기 때문이다. 새로운 삶을 살아가기 위해 찾은 ‘기회의 땅’ 미얀마에서 한인들이 겪어야 했던 신산한 삶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다. 더군다나 코로나와 쿠데타라는 이중의 위기 속에서 미얀마 국민과 1년 넘게 군부에 저항하며 살아가고 있는 미얀마 한인들의 앞으로의 삶이 더욱 궁금해질 수밖에 없는 이유이다. 라오스 한인 사회의 형성과 변화 과정 라오스는 공산주의 국가일 뿐만 아니라 인근 동남아 국가보다 인구가 적고 소득 수준이 낮아 시장으로서의 매력이 낮은 나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년 10만 명 이상의 한국인이 라오스로 여행을 가고 있고, 3,000명의 한인이 살고 있으며, 직항 노선도 여러 개 운영되고 있다. 1995년 라오스와 재수교 이후 본격적인 한인 이주가 시작되었는데, 라오스가 ASEAN, ASEM, WTO에 연달아 가입하며 개방화가 이루어지고 국제사회와의 교류를 본격화했기 때문이다. 라오스는 최근 10여년간 역동적인 경제성장을 지속해왔으며 한국과의 무역이 증가하였을 뿐만 아니라 관광지로 부상함에 따라 한국인 여행객이 폭발적으로 증가하였다. 라오스는 자국으로의 외화 유입을 적극 추진하였고, 무엇보다 낮은 인건비와 경쟁력, 진입 장벽 또한 낮아 소규모 자본으로도 사업이나 자영업을 시작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공산주의체제이기는 하지만 경제적으로는 시장경제체제를 도입해 양국 간 무역·투자가 급증하면서 라오스 한인 또한 증가하게 되었다. 라오스의 주요 산업인 수력발전 그리고 금융 분야에서 라오스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한국 기업들의 투자가 이어졌다. 하지만 저가 여행상품을 대상으로 하는 관광업 수요가 늘고 KOLAO 등 안정적인 형태의 직업군 비율이 줄어들면서 일시 체류자의 비중이 커지고 있다. “2014년 〈꽃보다 청춘〉 방송 이후에 많이 오게 된 것 같다. 그전에도 교민들이 늘어나고는 있었지만, 그때 이후 더 많이 늘어났다. 한 번 여행한 이후 두 번째, 세 번째 때는 사업을 하기 위해 들어오는 것 같다.” 2008년 라오스 정부는 한국인 일반여권 소지자에 한해 단기 비자면제조치를 하였는데 이는 한국인의 관광 수요를 유치하기 위한 라오스 정부의 과감한 결정이었다. 이에 한국인 관광객뿐 아니라 여행업, 숙박업, 요식업에 종사하는 라오스 한인 규모 또한 급증하는 효과를 가져왔다. 하지만 시장이 협소하고 노동력 기반의 제조업 또한 활성화되어 있지 않아 다른 동남아 국가에서 볼 수 있는 주재원 사회도 형성되어있지 않다. 그래서인지 최근의 양적 확대에도 불구하고 다른 동남아 국가에 비해 경제적 분화가 아직 발생하지 않고 있다. 캄보디아 한인 사회의 역사와 발전 가능성 죽음의 땅으로 알려진 캄보디아는 급진적 공산주의자인 크메르 루즈에 의해 수백만 명이 학살된 아픈 역사가 있는 곳이다. 그러나 지금은 한국인들에게 앙코르와트를 비롯해 빼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유명 관광지로 더 잘 알려져 있다. 특히 캄보디아는 선교의 자유가 있어 기독교 선교사들이 거점 국가로 삼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따라서 한인 선교사는 캄보디아 한인 사회에서 지극히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프랑스 식민지에서 일제 식민지, 공산주의, 반공 우파 정부, 특히 공동수상제라는 특이한 정치상황과 쿠데타에 이르기까지 부침이 많았던 캄보디아는 불안한 정치경제 사정으로 한국과의 수교와 단절을 반복하다 1997년 공식 외교관계를 재개하였다. 캄보디아와 경제과학 및 기술협력, 투자 증진 등에 관한 협정을 맺고, 직항로가 개설되는 등 한국인의 캄보디아 진출이 본격화되었다. 개발도상국이자 세계 최빈국인 캄보디아는 수출 중심의 제조업 등 한인 봉제업체들이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 관광 특수와 함께 성장한 씨엠립 한인 사회는 1990년대 후반부터 관광 분야 종사자를 중심으로 형성되었고, 프로펜 교민 사회는 금융, 무역, 건설, 컨설팅 등 중소상공인과 더불어 숙박, 식당, 미용 등 서비스업 종사자가 급증하였다. 그런가 하면 최근에는 젊은 세대가 캄보디아를 기회의 땅이라 보고 수출입, 물류, 가이드 IT 방범 시스템 등 새롭게 창업을 하기 위해 오는 경우가 많아졌다. 한국과 캄보디아는 경제 협력뿐 아니라 민간교류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데, K-POP과 관련된 문화 공연뿐만 아니라 농촌, 의료, 아동 등에 대한 봉사활동도 진행되고 있다. 이렇듯 캄보디아 한인들은 현지인과의 사회적 관계를 넓히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고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1990년대 한인 유입이 시작되고 짧은 기간 동안 많은 변화를 겪은 만큼 캄보디아 한인 사회는 ‘기회’와 ‘위험’ 변수가 많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블루오션을 찾아 캄보디아로 이주하는 한인이 증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여러 직업군이 기존의 프놈펜, 씨엔립뿐만 아니라 타지역으로도 확산되는 등 한인 사회의 양상 또한 다양해지고 있는 추세이다. 이 책은 미얀마·라오스·캄보디아에서 살아가는 한인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현지에서 살아가면서 겪는 어려움과 현지인들과의 관계, 미래에 대한 향후 계획까지, 지금까지 어디에서도 구할 수 없는 자료들이 총망라되어 있다. 이들 나라는 동남아 국가 중에서도 한인 사회가 가장 늦게 그리고 가장 작은 규모로 형성된 나라들이다. 국내외적으로 이들 국가에 정착한 한인에 관한 연구가 거의 없는 상황에서 이 책은 본격적인 첫 연구서일 뿐만 아니라, 한인 이주의 배경과 기본 구조, 이주 동기, 현지인과의 사회적 관계, 향후 계획 등을 미얀마·라오스·캄보디아에 거주하고 있는 교민들을 대상으로 인터뷰하여 포괄적으로 분석한 첫 시도라는 데 큰 의미가 있다. 그뿐만 아니라 이들 이민 사회의 정착 과정과 정체성의 변화를 이해하는 데도 매우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다. 미얀마·라오스·캄보디아 한인 사회에 관한 연구는 앞으로 더 많은 기회를 찾아 새로운 정착지를 찾는 많은 이들에게 매우 유용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아직 미개척지인 동남아 국가로의 이주를 촉진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동남아 한인 연구 총서를 펴내며 동남아시아는 매년 1,000만 명 이상의 한국인이 방문하는 해외 방문지 1위 지역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동남아 한인 이주에 대해 집중적으로 연구한 사례가 없다 보니 한인 단체는 물론 기관에서조차 축적된 자료를 가지고 있지 않다. 다행인 것은 동남아로의 한인 이주의 역사가 그리 길지 않아 초기 이주자들이 생존해 있다는 것이다. 지난 3년 동안 동남아 한인 사회 연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교육부와 한국학중앙연구원(한국학진흥사업단)을 통해 해외한인연구사업의 지원을 받아 총 8명의 학자가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미얀마, 라오스, 브루나이 등 총 9개국을 직접 방문하여 동남아 한인 이주의 역사와 현황에 대해 포괄적이면서도 체계적으로 연구하였고, 이에 동남아의 국가별 한인 사회를 총체적이고 심층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동남아 한인 연구 총서”를 발간하게 되었다. “동남아 한인 연구 총서”는 필리핀을 시작으로 내년 2022년 5월 말까지 지난 3년간 진행해온 한인 사회 연구 프로젝트 결과물들을 순차적으로 출간할 예정이다. 이 시리즈를 통해 한국과 동남아의 사회, 경제, 문화적 상호 발전과 상호 의존을 견인하는 역할을 할 동남아 한인의 삶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목차
머리말 4 1부 미얀마: 한인의 현지 인식과 적응, 그리고 정체성 ? 김희숙 1장 들어가며 15 2장 한인의 미얀마 이주 역사 22 1. 일제강점기, ‘버마전선’의 한인들 22 2. 사회주의 버마의 한인들 28 3. ‘양곤의 봄’ 이후 시장경제로의 이행기 30 4. 경제제재기 34 5. 2011년 개혁개방 이후 40 6. 코로나19와 쿠데타의 이중 위기 속 56 3장 한인 사회의 통합과 분화 66 1. 미얀마 한인 사회 개황 66 2. 주요 한인 단체와 한인의 상호작용 공간 86 3. 분화: 한인 사회의 중심부와 주변부 106 4장 한인의 현지 인식과 현지인과의 관계 116 1. 한인 사회의 ‘파트너’ 담론 116 2. ‘하이랭크’와 ‘로컬’: 한인의 양면적 현지 인식 129 5장 초국적 경험공간의 새로운 정체성과 한인 사회의 미래 142 1. 디지털 시대의 ‘상상된 공동체’와 한인의 국가 정체성 142 2. 1.5세대, 2세대, 혹은 ‘1/2 코리안’의 미래 148 6장 나가며 159 참고자료 166 2부 라오스 한인 사회의 형성과 변화: ‘연속’ 이민에서 ‘직접’ 이민으로 ? 이요한 1장 들어가며 173 1. 연구 목적과 내용 173 2. 연구 방법 177 2장 라오스 한인 이주 배경과 구조 183 1. 왜 라오스로 이주하는가? 183 2. 한인 사회의 기본 구조 196 3장 라오스 한인 이주사 220 1. 불모지로의 이주(1975년 공산화 이전까지) 220 2. 낮아진 장벽, 적은 비용과 경쟁(1990년대부터 2009년까지) 221 3. 러시와 이주 규모의 급증 그리고 한계(2009년부터 현재까지) 231 4장 라오스 한인의 정착 과정 236 1. 정착 동기와 과정: ‘우연한 이민’과 ‘연속 이민’ 237 2. 정착과 적응: 안정된 정치와 정착의 저비용 241 5장 라오스 한인의 사회적 관계와 정체성 251 1. 한인의 사회적 관계와 가족 관계 251 2. 라오스 한인의 현지인과의 관계 260 6장 나가며 266 참고자료 271 인터뷰 대상 및 일정 276 3부 캄보디아 한인 사회 역사와 발전, 그리고 정체성 ? 이요한 1장 들어가며 279 2장 캄보디아 한인 이주 배경과 구조 281 1. 한·캄보디아 관계의 확대 281 2. 지역별 한인 분포 및 구성 291 3장 캄보디아 한인 이주 역사: 형성과 변화 294 1. 초기 이주: 킬링필드의 땅으로 294 2. 이주의 개척자: 기독교 선교사 300 3. 급증한 투자와 한인 이주: 저임금 제조업과 부동산 열풍 302 4. 관광 특수와 씨엠립 한인 사회 307 4장 한인 이주의 정착 환경과 한인 기관 311 1. 한인의 정착 환경 311 2. 한인의 민간단체 328 3. 공공기관과 한인 340 5장 캄보디아 한인의 정착, 적응, 정체성 345 1. 심층 인터뷰 개요 345 2. 한인의 정착과 적응 과정 346 3. 한인의 사회적 관계와 정체성 354 6장 나가며 367 참고자료 371 인터뷰 대상 및 일정 273 부록 - 인터뷰 공통 질문 375 찾아보기 379
본문중에서
한인의 최초 진출 시기는 주변 동남아 국가와 비슷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들 세 국가에서 한인 사회의 확장은 매우 더디게 이루어졌고, 현재까지도 현지 국가 내부의 상황이나 외적 요인에 따른 부침도 잦아 앞으로의 확장 가능성을 전망하기도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그렇지만 바로 그런 이유로 이들 국가에서 오랫동안 한인 사회의 확장을 가로막은 주된 요인들은 무엇이었고, 그러한 조건에 한인들은 어떻게 적응 또는 대응해왔는지를 들여다보고 앞으로 한인 사회가 현지에서 한인들이 직면하는 수많은 어려움에 더욱 탄력적으로 대응하면서 원만히 성장하기 위한 방도를 탐색할 필요가 있다. 6쪽 동남아시아 주변 국가들의 인건비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가운데 가장 늦게 문을 열어 풍부한 저임금 노동시장이 형성되어있던 미얀마는 저렴한 인건비가 이윤 창출의 핵심인 봉제업체들에는 마지막 남은 기회의 땅이나 다름없었다. 하지만 미얀마로 들어온 이들이 마주해야 했던 현실은 녹록지 않았다. ‘버마식 사회주의’의 실패가 초래한 경제적 궁지와 그에 따른 정치사회적 불안은 1988년의 민주화운동, 2007년의 사프란 혁명과 같은 강력한 저항을 불러일으켰다. 그리고 이에 대한 군부의 잔혹한 진압은 급기야 미국을 비롯한 서방국가들의 경제제재 조치를 초래하기에 이르렀다. 그에 따라 희망을 품고 미얀마에 진출한 한인 기업, 특히 봉제업체들은 큰 위기를 맞았다. 33쪽 한때 5,000명을 넘어서기도 했던 한인 수는 급감하여, 현재 1,000여 명 정도의 한인만이 남아있다고 한다. 개혁개방 전과 비슷한 수준인데, 구성원들에 일부 변화가 있긴 하지만 대체로 최근에 들어왔던 사람들일수록 먼저 빠져나가고 오래전부터 터를 닦아온 이들은 여전히 자리를 지키는 경향을 보인다. 이러한 현상은 다시 한번 개혁개방 이후 ‘잠재력’을 좇아 미얀마로 들어온 이들이 부닥쳐야 했던 현실이 얼마나 녹록지 않은 것이었는지를, 그리고 미얀마에 대한 기대가 얼마나 이 나라에 잠재해 있는 불안정성에 대한 이해를 결여한 것이었는지를 보여준다. 63쪽 공연 취소로 인한 입장권 금액 환불이라는 금전적 문제보다도 미얀마 사람들이 한국과 한국인에 대해 갖고 있는 이미지 실추가 더 중요한 문제라는 인식이 한인들 사이에 공유되었던 것이다. 횡령으로 인한 비용 부족분을 충당하고 행사장을 마련하는 데 한인 사회 전체가 움직였다. [...] 많은 한인들이 각자의 일을 제쳐둔 채 몇 날 며칠 밤을 새워 작업한 끝에 공연은 예정된 날짜에, 그것도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었다. 93쪽 “미얀마 사람들은 절대치에 대한 개념이 없어요. 항상 상대치! 간 보기를 잘해요. 무슨 일을 하면, 예를 들어 벽돌을 여기서 저기까지 옮겨 달라고 하면 얼마를 달라고 해야 하는데 견적을 안 줘요. 얼마를 줄 거냐 그래요. 항상 상대방의 상황을 훑어보고는 거기서 최상을 찾아. 우리가 일을 주면 이 일은 이 정도 비용이 든다고 해야 맞는 건데, 한국 사람처럼 자기 수익이 픽스되면 누가 와서 사건 똑같은 가격으로 나가야 되는데, 얘네들은 돈이 많으면 더 내야 한다는 이상한 심리를 갖고 있어요. [...] 그런 게 쌓이다 보니까 미얀마 사람에 대한 선입견이 생겨. 경계하게 되고. 그러면 미얀마 사람도 그걸 느끼고 내게 거리감을 두게 되고. 그런 악순환이….” 132~133쪽 라오스 일반 국민은 한국인과 한국 문화에 대해 매우 우호적인 반응을 보이며, 이는 2000년대 들어서 시작된 한류의 인기를 통해 증명되고 있다. 라오스 내 한류의 인기가 본격화된 것은 기존 라오스 TV에서 방영되던 태국에서 번역된 한국 드라마와 영화 DVD를 쉽게 구매할 수 있게 되면서부터이다. 라오스 한류의 인기는 한국 제품에 대한 호감도로 이어져 한국의 전자제품, 화장품 구매로 연결되고 있다. 191쪽 〈꽃보다 청춘: 라오스 편〉 방송 이전만 해도 한국인에게 라오스 인지도는 매우 낮은 편이었고, 인지하고 있었더라도 오지奧地라는 이미지를 갖고 있었다. 그러나 〈꽃보다 청춘: 라오스 편〉에 비친 라오스 자연의 아름다움과 순수함에 많은 한국인 시청자가 매료되었고, 방송에서 보여준 비엔티안-방비엥-루앙프라방 코스 여행상품이 봇물 터지듯 출시되었다. 이후 라오스를 방문하는 한국인 관광객이 폭발적으로 증가하였고, 2014년 10만 명, 2019년에는 17만 명으로 계속 증가하였다. 232~233쪽 라오스 공식 근무 시간은 오전 8시부터 12시까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총 8시간이지만, 실제로 이를 지키는 경우가 많지 않다. 출근 시간은 비가 많이 온다거나 일기가 나쁘면 늦어질 때가 많으며, 5시 이전에 퇴근할 때도 많다. 점심시간은 대체로 2시간에서 2시간 30분까지 걸리기도 해 실제 근무 시간은 더 짧다. 따라서 야근과 초과근무도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한국의 노동문화와는 크게 다른 라오스의 노동문화는 라오스 한인에게는 적응하기 힘든 부분이기도 하다. 248쪽 씨엠립은 프놈펜에서 북서쪽으로 버스로 약 7시간 거리에 있으며, 앙코르와트와 톤레삽 호수의 수상가옥 관광으로 매년 수십만 명의 한국인이 방문한다. 씨엠립은 1990년대 후반부터 관광 분야 종사자를 중심으로 한인 사회가 시작되었다. [...] 2000년 이후 씨엠립에 여행업 관계자가 증가하기 시작하였다. 한국 관광객이 방콕에서 육로로 씨엠립으로 이동하여 앙코르와트 관광을 하고 다시 태국의 파타야로 가는 관광 코스가 개발됐기 때문이다. 307쪽 씨엠립 경찰청에는 한국인 관련 사건ㆍ사고를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한 부서가 별도로 개설되어있어 현지의 한인이나 한국인 관광객 관련 사건ㆍ사고에 대하여 매우 협조적인 편이다. 씨엠립 한인회가 한국 정부의 공식적인 기관은 아니지만, 현지 정부에 재단법인으로 등록하여 공신력 있는 단체로 인정받고 있다. 물론 씨엠립 한인회가 한국 영사관의 역할을 공식적으로 대행하고 있는 것은 아니고 민간 차원에서 씨엠립 경찰청의 협조를 구하는 것이며 원만한 해결을 하는 데 많은 역할을 하고 있다. 336~337쪽 캄보디아 한인들은 현지인과의 사회적 관계를 넓히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현지에서 한글을 가르치거나, 현지어 습득, 현지인과의 공동생활을 통해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고자 노력하였다. 현지인과의 교류 공간은 집에서 함께 생활할 때도 있으며, 이외에는 주로 사무실 등에서 교류하는 경우가 많았다. 현지 기관에 도움을 주는 교민도 있었다. 362쪽

저자
이요한
   아세안과 동남아 국가연구 | 이요한 | 대경
김희숙
전북대학교 고고문화인류학과 대학원에서 미얀마 새마을운동 ODA 사업에 관한 연구로 인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부산외국어대학교 인문한국(HK) 연구교수를 거쳐, 현재 전북대학교 동남아연구소 전임연구원으로 재직하며 미얀마를 비롯한 동남아시아 각국의 ‘사람’에 초점을 맞춰 노동ㆍ보건ㆍ복지 관련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코로나19에 맞서는 동남아시아』, 『아시아 체제 전환국 사회보장체계 연구』, 『동남아 문화 돋보기』, 『총체적 단위로서의 동남아시아의 인식과 구성』 등의 저서를 공저로 출간하였고, 논문으로는 “국제개발프로젝트를 둘러싼 미얀마 농촌마을의 정치과정”, “미얀마 2019: 로힝자 위기 이후 국제관계의 변화와 총선을 향한 정치과정”, “위기와 기회: 미얀마의 코로나19 대응 특징과 정치적 함의”, “싱가포르의 이원적 코로나19 방역 전략과 그 함의” 등이 있다.
   인천일기 1 | 김희숙 | 지식과교양

이 출판사의 관련상품
위스키 로드 | 이기중 | 눌민
위스키에 대해 꼭 알고 싶은 것들 | 이기중 | 눌민
나와 내 밖의 세계 | 눌민
땅을 생각하다 | 홍서연 | 눌민
로봇과 AI의 인류학 | 캐슬린 리처드슨,박충환 | 눌민
 
도서를 구입하신 고객 여러분들의 서평입니다.
자유로운 의견 교환이 가능합니다만, 서평의 성격에 맞지 않는 글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등록된 서평중 분야와 상관없이 매주 목요일 5편의 우수작을 선정하여, S-Money 3만원을 적립해드립니다.
0개의 서평이 있습니다.